afreeca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앞으로 당당하게 봐주세요"
한화생명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가 BJ 탱글다희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14일 데프트는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하고 있었다. 방송 도중 탱글다희가 찾아와 "제 존재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과거 탱글다희를 본 적 있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데프트가 '당연히'라고 답변을 했던 것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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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다희 방송을 봤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던 것인지 데프트는 "누가 보고 있어서 본 적 있는데..."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이에 탱글다희는 "앞으로 당당하게 봐주세요"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탱글다희의 메시지를 보자마자 데프트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했다.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 데프트는 "당당하고 말고가 아니라 저는 게임.. 게임 방송 좋아합니다. 감스트님 파이팅"이라는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다.
Instagram '282_42'
이어 "방송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내가 뭔 말을 하는 거지. 게임해야지. 자야 재밌겠다"라고 횡설수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리액션이 고장난(?) 데프트의 반응을 본 팬들은 "ㅋㅋㅋㅋㅋ 데프트 킬각 잡혔네", "탱글다희는 인정이야", "탱글다희가 당당히 보라고 허락한 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시즌 DRX에서 한화생명으로 이적한 데프트는 변치 않는 기량을 뽐내며 팀을 3위에 안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