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나애교가 심수련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SBS 측이 남긴 짤막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 측은 '펜트하우스2' 9회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나애교(이지아 분)가 멀리서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을 아련하게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 복수하려고 나애교인 척 연기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나애교는 펜트하우스에만 욕심을 냈으나, 심수련은 아이들을 아끼는 감정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이다.
또 누리꾼은 나애교의 나비문신이 시즌1에서 공개됐던 것과 모양이 살짝 다른 점에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실제로 과거에 공개된 나비 문신의 경우 오른쪽 날개 하단이 침처럼 뾰족한 모양인데, 현재 문신의 끝부분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이러한 추측에 SBS 측도 공감한 건지 "나비문신 지워보러 갈 사람 모집한다! 손!"이라는 댓글을 달아 댓글창 상단에 고정해놓은 상태다.
현재 꽤 많은 구독자들이 "손"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나애교 심수련설'에 힘을 싣고 있는 중이다.
몇몇 이들은 SBS 측에서 은근히 스포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