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2' 봉태규가 유진이 와락 안기자 불륜 오해를 받을까 봐 국회의원인 사실을 숨기려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이규진(봉태규 분)을 찾아가 울면서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규진은 카페에 있던 오윤희를 보자마자 "어쩐 일이세요 제수씨. 규진이를 다 보러오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오윤희는 "아시다시피 제가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오빠처럼 대해주던 의원님이 생각났어요"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규진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국회의원으로 유명해 규진이가"라며 오윤희의 옆자리로 옮겨 가더니 "게다가 오빠, 동생 사이인데 더 귀를 기울이고 싶네"라며 경청의 자세를 보여줬다.
그러자 오윤희는 갑자기 "저 이제 어떡해요 오빠"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큰 울음소리가 나자 카페에 있던 사람들은 둘을 쳐다봤다.
이후 오윤희는 울면서 이규진에게 안기자 주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한 이규진은 재빨리 국회의원 배지부터 가렸다.
다음 장면에서 이규진은 하윤철(윤종훈 분)이 전부인 천서진(김소연 분)하고 바람을 피웠고, 오윤희에게 이혼하자 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미친놈이네. 걱정 마. 오빠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라고 오윤희를 안심시켰다.
이후 이규진은 "오빠가 기가 막힌 후배 변호사 한 명 소개시켜줄게"라고 하더니 속으로는 "그런데 이 중요한 사실을 주단태는 아는 거야 모르는 거야"라고 말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오윤희도 속으로는 "참지 말고 달려가 이규진 내가 너한테 원하는 거는 딱 하나니까"라며 꿍꿍이를 꾸몄다.
※ 관련 영상은 1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