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아이즈원이 온라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아이즈원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 (원 더 스토리)가 진행됐다.
지난해 9월 개최한 '오나이릭 씨어터'(ONEIRIC THEATER) 이후 6개월 만에 진행된 이번 단독 콘서트는 일곱 개의 챕터로 구성돼 다채로운 아이즈원의 무대로 꽉 채워졌다.
아이즈원은 "안타까운 상황으로 한 공간에서 함께할 수 없지만 전 세계에서 저희를 응원해 주는 위즈원(아이즈원 팬덤 이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힘이 난다.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아이즈원은 '라비 앙 로즈', '비올레타' 등 그동안 발표했던 앨범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 무대로 아름다운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뽐냈다.
또한 그들은 기존 노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즈원은 팬들을 위해 커버 무대를 준비한 것을 물론 유닛까지 구성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까지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미발표 신곡 'Lesson'과 '평행우주'도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서로를 향한 '깜짝 영상 편지'를 선물하기도 하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또한 그들은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 권은비를 비롯한 전 멤버들은 활동을 마친 소감을 말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콘서트를 지켜보던 팬들 역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아이즈원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보냈다.
아이즈원은 "지치고 힘들 때마다 멤버들과 위즈원이 있어서 잘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항상 든든한 저희 편이 되어 주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위즈원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했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끝으로 2년 반 동안의 그룹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