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김준호가 연예계 대표 '주당' 순위를 매겼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숙취로 괴로워하고 있는 김준호의 집에 가수 김종민이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호는 침대에서 앓는 소리를 내며 아침을 맞았고 김종민은 김준호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다.
김준호는 "4일 내내 술을 마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농구 선수 출신 현주엽과 친구라고 밝히며 "(현주엽이) 술 한 잔 먹자고 그랬다. 현주엽이 양주를 맥주처럼 마시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호는 자신이 '술부심'이 있어 소문난 주당인 개그맨 신동엽에게도 몇 번 도전했지만 다 패배했다고 말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신동엽은 흐뭇함을 숨기지 못했다.
김준호는 "근데 동엽이 형은 약간 트릭이 있다. 밑에 장판을 깔더라. 세 번째 잔부터 장판이 살짝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김준호는 "신동엽, 현주엽, 개그맨 지상렬 이 세 명이랑만 술을 마시면 기억이 안 난다"라며 연예계 3대 '애주가'를 꼽았다.
특히 김준호는 그들 중 현주엽을 '신계'로 지목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준호는 "현주엽은 신세계다. 상렬이 형과 동엽이 형은 초인 정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호의 모습을 본 '미운 오리 새끼' 출연진들도 현주엽을 '주당' 1위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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