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빈센조'에 등장해 시청자들 호불호 갈리게 만든 중국 비빔밥 PPL

인사이트tvN '빈센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드라마 '빈센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 속에 등장한 PPL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모습이다.


지난 14일 tvN '빈센조' 8회 방영분에는 돌솥비빔밥을 먹는 홍차영(전여빈 분)과 빈센조(송중기 분)가 등장했다.


이들은 중국 제품의 비빔밥을 먹었다.


인사이트tvN '빈센조'


PPL로 보이는 해당 기업의 다른 제품은 앞서 방영된 드라마 '여신강림'에도 등장한 바 있다.


중국 내 한국 드라마 인기가 드높아지며 중국 제품의 광고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누리꾼들은 최근 한복, 김치 등 중국 내 '문화 동북공정' 조짐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생산한 비빔밥이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음식이 비빔밥인 것에 일부 누리꾼들은 분개하며 "시청하지 않겠다", "보는 내내 불편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광고인데 어쩌겠냐", "이런 거 다 막으면 제작비 어떻게 충당하냐"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tvN '빈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