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비트코인' 사자고 한 아내 정경미 말 무시했었다며 '폭풍 후회'한 윤형빈

인사이트JTBC '방구석1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윤형빈이 아내 정경미와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출연해 영화 '사랑의 영혼',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구석1열' 진행자들은 두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처럼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느냐고 물었다.


윤형빈은 정경미를 바라보며 "진짜 있다. 기억나냐"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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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방구석1열'


두 사람은 개그계 '17년 차 커플'이기에 윤형빈의 달콤한 대답을 기대했다. 


하지만 모든 이의 예상은 빗나갔다.


윤형빈은 "아내가 저한테 몇 년 전에 비트코인을 사자고 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반전 대답을 내놨다.


정경미는 "로맨스 이야기하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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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방구석1열'


윤형빈은 "그때 100만 원어치 샀으면 지금 몇백억이냐"라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윤형빈은 "그때 빼고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또다시 "테슬라(주가)가 상승했던 때"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윤형빈은 정경미의 선견지명을 못 알아본 '웃픈' 모습으로 '방구석1열'의 재미를 더했다.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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