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케이 광자매' 천이슬이 김경남에게 아기를 맡기고 도망갔다.
지난 13일 첫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 1회에서는 이태리(천이슬 분)가 한예슬(김경남 분)에게 자신의 쌍둥이를 부탁하고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리는 록가수를 꿈꾸며 옥탑방에 살고 있는 김경남의 집을 찾아갔다.
한예슬은 "너 웬일이냐. 내가 여기 사는 건 어떻게 알고?"라고 황당해하며 이태리를 집으로 들였다.
이후 이태리는 한예슬이 잠든 사이에 "오빠 미안. 애들 좀 부탁해. 양육비 보내줄게"라는 쪽지와 함께 쌍둥이를 남기고 집을 나왔다.
자다가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깬 한예슬은 쪽지를 발견한 후 급히 이태리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이태리는 사라진 상태였다.
한예슬은 이태리에게 전화를 걸어 "너 지금 뭐 하는 거냐. 양육비는 무슨. 누가 보면 부부인 줄 알겠다. 나 저만한 애들 제일 무서워한다"라고 소리쳤으나 이태리는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결국 한예슬은 쌍둥이를 떠안게 됐다.
이후 한예슬은 지하철에서 이광식(전혜빈 분)과 마주치게 됐다.
이광식은 장발한 한예슬이 두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에 아기 엄마로 오해했다.
그런 이광식을 향해 한예슬은 마스크를 벗으며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었으나, 이광식은 "저 유부녀예요"라며 시선을 회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예슬은 이광식과 어떤 인연이 있었던 것일까. 또 졸지에 아이 둘 아빠가 된 한예슬이 앞으로 어떤 여정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0.3% 2부 2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