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김소연이 계속 만행을 저지르는 엄기준을 향해 침을 뱉고 말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 때문에 억지로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단태는 위장 경찰을 매수해 천서진에게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를 죽인 진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천서진은 하은별을 지키고자 주단태 소원대로 결혼을 하기로 했고, 웨딩드레스 가게를 방문해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봤다.
주단태는 갖가지 이유로 드레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혀 천서진을 고생시켰다.
계속 옷을 갈아입게 되자 천서진은 드레스를 찢으며 포효했고, 주단태는 아무렇지 않게 "워낙 (천서진이) 안목이 뛰어난 분이니 다른 디자인도 보여달라"라며 직원에게 요청했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천서진은 "미친 새X. 개자식. 쓰레기"라며 주단태에게 다가갔다.
이어 천서진은 "퉤"하며 느닷없이 주단태 얼굴을 향해 침을 뱉더니 밖으로 나가버렸다.
주단태는 침 공격을 당하고도 태연했다. 그는 천서진의 뒷모습을 보며 미소 짓더니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천서진이 귀엽게 화내는 거 처음 본다", "그래도 웃는 주단태가 일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친ㅅㄲ 개자식 쓰레기 퉤!
— ✌여봉 (@yeobooong) March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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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ㅔ pic.twitter.com/TCjz6dez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