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자전거' 처음 타 벌벌 떠는 아주머니 도와드리며 시청자 오열하게 만든 유재석 (영상)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의뢰인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며 수많은 명언을 대방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특집, '위드유 편'이 담겼다.


유재석은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의뢰 글을 올렸다는 한 어머니 의뢰인과 마주했다. 아직 자전거 타기를 두려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유재석은 자전거 코치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불안한 마음에 자꾸 멈추는 아주머니에게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라.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라며 "넘어질 것 같아도 페달을 밟으라. 제가 뒤에서 잡고 있다. 페달을 돌려야 안 쓰러진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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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의뢰인이 중심을 잡을 때까지 다치지 않도록 든든하게 자전거를 붙잡아주며 끊임없이 용기와 칭찬을 건넸다.


또 유재석은 힘들지만 계속해서 자전거 타기를 시도하려는 의뢰인에게 "지금의 노력이 없어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몸이 기억할 거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며 "세상에 안 되는 일이 어디 있나,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라는 명언도 남겼다.


의뢰인을 향한 유재석의 따뜻한 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의뢰인이 잠시 멈춰 쉬며 어린아이들은 자전거 타기를 비롯해 뭐든 빨리 습득한다고 토로하자 유재석은 "어렸을 때는 넘어지는 게 겁이 안 나서 그런다. 어른이 될수록 넘어지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라고 의뢰인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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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드디어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아주머니에게 유재석은 "지금 이 느낌 그대로 기억하시면서 가시면 돼요"라고 격려했고, 의뢰인은 즐거운 함성을 지르며 페달을 굴렀다.


유재석은 의뢰인에게 자전거와 보호장비 등을 선물했고 이후 의뢰인의 아들은 "어머니가 덕분에 자전거 타기를 즐기시게 됐다. 고맙다"라는 문자를 보내와 감동을 안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자전거 배우는 장면보며 울컥했다", "유재석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감동이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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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