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위장 경찰' 김광규까지 매수해 하은별이 진범이라는 천서진 자백 받아낸 주단태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트하우스2' 엄기준이 특별출연한 김광규의 도움으로 김소연의 약점을 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하은별(최예빈 분)의 살인을 무기로 천서진(김소연 분)의 자백을 녹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주단태가 자신의 비서를 매수했다는 사실, 뉴욕에서 하윤철(윤종훈 분)을 폭행해 그의 의사 생활을 끝장냈다는 사실을 알고 주단태와 파혼하겠다며 격분했다.


그러자 주단태는 위장 경찰을 고용해 천서진의 집으로 들이닥치게 했다. 위장 경찰 중 한 명으로 배우 김광규가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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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김광규는 청아예술제 당일 하은별이 끼고 있던 목걸이를 보여주며 "이 목걸이에서 따님(하은별)의 DNA와 피해자의 DNA가 동시에 나왔다. 이미 수위 박 씨의 진술도 받아냈고 하윤철 씨도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님이 배로나 학생을 죽였죠"라고 직접적으로 추궁해 천서진을 떨게 했다.


하은별을 체포해가려는 사람들이 위장 경찰인지 모르던 천서진은 김광규를 붙잡고 "우리 은별이는 아무 잘못 없다. 다 내가 한거다. 박 씨를 매수한 것도, 배로나를 죽인 것도 다 내가 한거다. 내 딸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 안 둬"라고 소리쳤다.


이때 주단태가 나타났다. 주단태는 김광규를 비롯해 위장 경찰들에게 돈을 쥐어 돌려보냈고, 앞선 상황을 녹음한 녹음기를 들고 천서진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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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주단태는 "날 배신한 대가야. 어떻게 해줄까? 어떻게 해야 은별이의 가슴이 찢어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서진은 "당신이 하라는대로 할게. 그러니 제발 우리 은별이는 건드리지 마"라고 애원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천서진은 무르기로 했던 주단태와의 결혼식 날짜를 잡으며 주단태에게 승복했다. 하은별이 반대했지만 천서진은 딸을 위해 주단태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Naver TV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