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3일) 하루 459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8주 연속 300~400명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시 한 번 방역의 고삐를 조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459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5,63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36명이었고,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203명, 서울 112명, 경남 53명 인천 20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총 1천 669명이 됐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오늘(14일)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28일까지 연장됐다.
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관련 예외 사례는 확대됐다.
내일(15일) 부터 상견례, 만 6세 미만 영유아 동반 모임, 직계가족 모임 등은 8인까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