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내가 입 열면 주단태도 끝"···2년 전 주단태 배신하려 로건리에 전화했었던 '펜하2' 나애교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펜트하우스2' 이지아가 나애교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 가운데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시청자들은 그가 작중 악역인 엄기준을 몰락시킬 유일한 인물일 거란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SBS '펜트하우스2'에는 죽은 심수련(이지아 분)과 똑같은 얼굴을 한 나애교가 갑작스럽게 주단태(엄기준 분) 앞에 나타났다.


주단태는 처음엔 다소 놀랐지만 이내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아내인 나애교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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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놀란 건 주단태만이 아니었다. 드라마를 시청하던 시청자들도 눈을 의심한 건 마찬가지였다.


심수련과 똑같은 모습을 한 나애교의 모습에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온 것도 잠시, 누리꾼들은 그가 '펜트하우스2'에 새로운 파란을 예고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로건 리(박은석 분) 역시 오윤희(유진 분)에게 "나애교가 주단태의 약점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나애교는 심수련이 죽은 후 한국을 떠나라는 주단태의 지시를 받고 로건 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나애교는 "떠나기 전 꼭 말해줄 게 있다. 주단태 그 자식이 심수련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그 인간이 어떤 짓을 했는지. 오늘이 아니면 영영 말 못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더니, 돌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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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주단태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 느껴지는 발언이었다.


또 하나의 증거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8화 예고편에서도 나왔다.


예고편에서 나애교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사람은 "내가 입만 열면 주단태라는 이름 석 자는 사라진다"라고 말한다. 


본인은 주단태의 통제 밖에 있는 사람이란 것을 어필한 것이다.


이렇듯 등장만으로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킨 나애교가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YouTube 'SBS C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