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20대 여성들 사이서 '인생 영화'로 꼽히는 '플립' 4월 재개봉 확정

인사이트영화 '플립'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썸을 타기 좋은 계절 '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첫사랑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플립'이 재개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배급사 팝엔터테인먼트는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생 로맨스 영화라 불리는 '플립'이 오는 4월 재개봉 된다고 밝혔다.


영화는 옆집에 이사 온 7살 소년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 소녀 줄리의 귀여운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줄리는 직접 키운 닭이 낳은 달걀을 브라이스에게 선물로 주는 등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부담스러운 마음에 6년 동안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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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플립'


브라이스는 줄리가 준 달걀을 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 하는데 이에 상처받은 줄리는 갑자기 브라이스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 갖기는 싫고 남 주기도 싫다'라는 말처럼 브라이스는 줄리가 자신에게서 멀어진 후에야 줄리를 신경 쓰기 시작한다.


수줍은 마음에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하고 오히려 까칠하게 굴기도 했던 우리네 첫사랑 스토리와 매우 비슷하다.


누구나 풋풋한 첫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을 거기에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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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플립'


순수한 주인공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를 짓게 되는 '플립'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교과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90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누군가를 좋아할 때 느끼는 짜릿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플립'을 직접 관람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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