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홍석천 "내가 입양하는거 꺼리던 아들·딸, '재산상속' 얘기에 눈빛 돌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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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모비딕 Mobidi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탤런트 홍석천이 조카 입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 홍석천 인터뷰에서 제시가 급발진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은 키워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밝히며 입양을 결심한 이유와 과정, 근황까지 밝혔다.


홍석천이 아빠라는 사실을 몰랐던 제시는 놀라며 "좋은 사람이야"라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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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홍석천은 "아빠가 된 지 벌써 13년"이라며 "초등학생 때 입양했는데 딸이 현재 26살, 아들이 21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누나가 이혼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법적인 보호자가 필요한 것 같더라. 혹시나 누나가 재혼할 수 있으니 편히 하라는 마음, 그리고 나는 어차피 장가를 안 갈 거니까 '내가 키우면 되지'라고 생각했다"며 입양 이유를 설명했다.


홍석천은 "입양이 법적으로 가능해져서 (입양) 결정을 내렸지만, 처음에는 아이들이 불편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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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홍석천은 "삼촌이 재산 좀 있는 거 알지?"라며  "애들 눈빛이 달라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에게 홍석천은 "만약에 (입양하지 않고) 삼촌이 죽으면 이 재산이 너희한테 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간다"라고 하며 설득했다.


그제서야 아이들은 "삼촌 뜻대로 하세요"라 했다고 홍석천은 입양 과정을 전했다.


홍석천은 "나 같은 삼촌을 둬서 애들한테 따돌림을 당할까 봐 어릴 때 해외로 보냈다"며 "그때 약속한 게 두 가지다. 성관계할 때는 피임 도구 쓰는 것과 마약 하지 않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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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끝으로 홍석천은 아이들의 근황도 알렸다.


홍석천은 "지금 아들은 군대에 가 있다"며 훈련소에서 찍은 첫 사진을 보내줬는데 함께 보던 딸이 "삼촌 스타일이 여기에 있어?"라며 궁금해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그중에 한 명이 참 귀여웠다"며 "아들이 나중에 그 아이와 함께 휴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자신만의 유머도 잊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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