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펜하2' 심수련이 나애교인 척하는게 분명하다 말 나오는 이유

인사이트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2'에 본격 등장하면서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이지아는 시즌1 심수련과 똑닮은 주단태(엄기준 분)의 전처인 나애교로 돌아왔다.


그는 직접 SNS를 통해 스스로를 나애교라고 밝히기까지 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심수련이 나애교인 척하는 게 분명하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당장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도 몇 가지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나애교는 "가면 쓰고 벌써 20년을 살았다. 앞으로 펜트하우스에서 나애교로 살게 해준다고 했지 않냐"며 주단태에게 앙탈 부렸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1'


주단태는 "내가 천서진 약점을 제대로 잡았다. 천서진 딸이 애 하나를 죽였다. 그것도 천서진이 제일 싫어하는 여자의 딸을. 아무리 독종이라도 지 딸이 감방에 들어가게 생겼는데, 청아그룹을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기회다"며 배로나의 부고를 알렸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은 나애교의 얼굴에서 순간적으로 심수련 특유의 아련한 눈빛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평소 심수련이 배로나를 굉장히 아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배로나와 일면식도 없는 나애교가 굳이 저런 표정을 지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나애교의 나비문신이 시즌1에서 공개됐던 것과 모양이 살짝 다른 점에 의구심을 품었다.


실제로 과거에 공개된 나비 문신의 경우 오른쪽 날개 하단이 침처럼 뾰족한 모양인데, 현재 문신의 끝부분은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있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1'


이에 누리꾼은 심수련이 주단태 복수하려고 나애교인 척 연기하는 거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진짜 나애교는 시즌1에서 죽었다고 확신했다. 당시 양집사(김로사 분)가 심수련을 집으로 끌어들이고자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이 위험하다고 거짓말했던 점에 주목했다.


아이들이 위험하다는 소식에 모성애 폭발한 친모 나애교가 이들을 지키고자 심수련 대신 직접 주단태의 집에 갔다가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애청자들의 추측이지만, '펜트하우스2'가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