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2' 김영대가 김현수 추락사고 당시, 홀로 도망가는 최예빈을 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석훈(김영대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를 죽인 범인이 하은별(최예빈 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별(최예빈 분)은 홀로 피아노를 치는 주석훈에게 다가가 배로나(김현수 분)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주석훈은 주석경(한지현 분)이 배로나를 죽인 범인이 하은별이라고 폭로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주석훈은 하은별에게 '청아예술제' 끝나고 어디 있었냐고 물었고, 하은별은 "그날? (내가) 진정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학교에서 쓰러졌대. 도비서 아저씨가 업어서 집에 데려갔나 봐. 그 이후론 하나도 기억이 안 나"라고 대답했다.
사실 주석훈은 배로나의 추락 사고 직후 학교를 빠져나가던 중에 하은별을 목도했다.
하은별은 주변 눈치를 보며 황급히 뛰어나가고 있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석훈은 하은별이 그 현장에 있었던 사실을 알면서 모르는 척, 하은별에게 물어본 것이다.
이에 주석훈은 "업혀서 나갔다고? 시상식 전에 로나 만난 건 아니고?"라고 질문했고, 하은별은 "만난 적 없는데? 적어도 내 기억으론. 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로나를 미워했던 건 사실이지만 죽은 애한테까지 질투하고 싶진 않아. 그니까 마음껏 슬퍼해도 돼"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주석훈은 하은별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귀자. 나 네가 진짜로 좋아진 거 같아"라고 말했고, 하은별은 "그 말 진심이야?"라고 되물으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내 하은별을 끌어안은 주석훈은 고개를 들어 무언가 결심한듯 굳은 표정을 보였다.
한편 주석훈과 하은별의 반전 러브스토리가 예상되는 '펜트하우스2'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분 1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