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내 머릿속엔 오윤희 뿐"···천서진과 꼭 붙어 자놓고 재결합 거절한 '펜하2' 하윤철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윤종훈이 전 아내 김소연과 현 아내 유진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딸 최예빈의 범죄를 덮고자 김소연과 합심하며 돈독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등을 돌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트라우마를 삭제시키기 위해 죽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뒷전에 둔 하윤철(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윤철은 자기가 죽인 배로나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하는 하은별에게 임상실험 중인 약물을 투입해 일부 기억을 삭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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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친딸 하은별이 우선이었던 하윤철은 끝내 배로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치료가 끝난 뒤 하윤철은 천서진이 편히 쉴 수 있게끔 어깨를 빌려줬고,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잠이 들었다.


이후 하윤철이 병원을 떠나려 하자 천서진은 "윤희한테 가지 마라. 당신 딸이 오윤희 딸을 죽였다. 근데 그걸 속이고 오윤희 옆에 있겠다는 거냐"라며 붙잡았다.


하윤철은 "로나 장례식도 못 가봤다. 어쩌겠냐. 윤희가 죽으라면 죽어야지. 너도, 나도"라며 병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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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달려가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고 매달렸지만, 하윤철의 반응은 냉랭했다.


하윤철은 천서진의 손을 뿌리치며 "네가 좋아서, 네가 불쌍해서 여기 있는 거 아니다. 은별이 아빠니까 있는 거다. 내 머릿속엔 온통 윤희밖에 없다"라며 재결합을 거절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하윤철에게 "줏대 없다. 그냥 제대로 배신하던가", "이번 시즌 최고 위선자", "천서진이랑 꼭 붙어 잘 땐 언제고" 등 쓴소리를 날렸다.


한편 오윤희는 로건리(박은석 분)로 인해 배로나를 죽인 진범이 하은별이라는 사실과, 하윤철이 뒤에서 하은별, 김소연을 돕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 관련 영상은 1분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