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유노유흥 실망이다"···믿고 쉴드 쳐줬던 유노윤호가 '유흥주점' 갔다는 보도에 '안티'로 돌아선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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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어긴 것도 모자라 당시 방문한 곳이 유흥주점이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팬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돼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고 해명했고 유노윤호 또한 진심을 담아 사과문을 올렸다.


근면 성실의 아이콘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던 유노윤호였기에 그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오히려 응원 여론을 형성시켰다. 누리꾼들은 "대화도 열정적으로 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을 것", "유노윤호니까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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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2일 뜻밖의 보도가 나온 이후 그를 향한 여론은 뒤바뀌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경찰에 적발된 장소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불법 유흥주점이었다며 "유노윤호와 지인들은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경찰과의 몸싸움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종업원 동석, 도주 여부, 지인들의 몸싸움 진위 여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그가 방문한 곳이 무허가 유흥주점이었다는 점 자체는 사실로 알려져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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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응원하던 여론은 비판으로 크게 기울었고 그간 쌓아온 성실한 '열정맨' 이미지에도 타격이 가해졌다.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노윤호를 비판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고 '나무위키' 별명란에도 '욕정만수르', '유흥윤호', '룸윤호' 등이 추가됐다.


유노윤호의 SNS에도 "배신감이 크다", "실망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더니 기본적인 방역수칙도 안 지킨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재차 해명을 하며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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