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2' 나애교가 20년 동안 심수련인 척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똑 닮은 나애교(이지아 분)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나애교(이지아 분)는 주단태(엄기준 분)를 보자마자 키스를 날렸다.
황급히 입을 뗀 주단태는 나애교의 몸을 돌려 어깨에 새겨진 나비문신을 발견하고는 그제야 안심했다.
나애교는 "왜? 심수련이 살아돌아온 줄 알았어? 심수련은 죽었잖아.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 마치 내가 죽은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하긴. 그럴 수도 있겠다. 인생의 절반을 심수련으로 살았으니"라며 공감했다.
이어 나애교는 "심수련은 복도 많아. (펜트하우스의) 모든 것을 다 누렸을 거 아냐. 그럼 뭐해. 죽으면 끝인데"라고 비아냥거렸다.
주단태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 전에 이곳에서 벗어나라고 말했지만, 나애교는 "어차피 다 알게 될 거 아니었어? 내가 석훈, 석경이 친엄마라는 거. 내 취향도 아닌 치렁치렁한 드레스 입으며, 입맛에도 안 맞는 비싼 와인 마셔가며, 심수련 가면 쓰고 벌써 20년을 살았어. 그럼 나도 이제 누릴 자격 있는 거 아니야?"라며 강하게 나왔다.
이어 나애교는 심수련인 척 흉내 내더니 "아 지겨워 진짜! 앞으로 나애교로 살 수 있게 해준댔잖아. 여기 펜트하우스에서"라고 덧붙였다.
파격적인 '펜트하우스2' 나애교 첫 등장에 누리꾼은 "심수련이 살아돌아온 게 아니었다", "나애교는 심수련과 성격이 정반대라 흥미롭다", "이지아 너무 예뻐.. 스모키 화장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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