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로운 부캐 '헬프유'(HELP YOO)로 변신한 유재석이 자신의 시간을 중고 거래 앱에 내놨다.
12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한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김태호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 PD는 "저희가 형 시간을 중고 거래 앱에 내놨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YouTube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내 시간을 왜 중고 거래 앱에 올려! 너 지금 어디야"라고 항의했지만 김 PD는 태연했다.
이내 현실을 받아들인 유재석은 문자로 주소를 받고 한 식당을 찾았는데, 식당에 앉아있던 한 시민과 마주하게 됐다.
유재석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있던 신청자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던 유재석 사이에서는 묘한 대치전이 발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심스레 "당근...당근..이세요?"라며 말을 건넸다.
YouTube '놀면 뭐하니?'
알고 보니 신청자는 혼밥을 하기가 무서워 고기를 같이 먹을 파트너를 구하는 글을 올렸던 것이다.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된 유재석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처음 보는 신청자의 고기를 먹게 된 유재석의 모습은 오는 1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