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백종원이 신혼여행에서 아내 소유진을 울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은 백종원에게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고 인사했고, 백종원은 "이런 날이 온다. 같이 방송을 하다니"라며 웃었다.
김정은은 "소유진이 나에게 제일 먼저 오빠와 사귄다고 이야기했다. 조금 썸을 타면서 좋아질랑 말랑할 때였다"고 했다.
또한 김정은은 소유진과 백종원이 신혼여행 중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신혼여행에서 둘만 있고 싶었던 소유진과 달리, 백종원은 가이드와 함께 터키 뒷골목 골목식당만 돌아다닌 것이다.
소유진은 고급 레스토랑을 기대했지만 마지막날까지 백종원은 골목식당만 다녔다.
마지막 날 찾은 레스토랑 역시 가이드 부부와 동행했고 백종원은 "아내가 이건 아니라고 울더라. 우아한 데 가고 싶다고 진작 얘기하지"라고 떠올렸다.
김정은은 "소유진이 감수해야지 어떻게 하겠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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