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타이거JK·윤미래,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에 5천만원 기부



가수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8일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코리아에 따르면 타이거 JK, 윤미래 부부가 기부한 5천만 원은 네팔 대지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타이거JK는 "아버지께서 암 투병 중에 네팔 히말라야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 하셨지만 끝내 그 땅을 밟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라며 "네팔 대지진 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시던 네팔 사람들을 내가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작은 도움이나마 그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5일 네팔에는 7.8 규모의 대지진이 일어나 총 810만 명(네팔 인구의 1/4)이 피해를 입었고, 사망자는 8천500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