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기억 안나는데 사과하라 하면 나도 힘들다"···(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피해자 만나서 한 말

인사이트YouTube 'M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 폭력 피해자를 직접 만난 것이 전해진 가운데 피해자 측이 대화 내용을 알렸다.


지난 11일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언니 A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진과 만남 후일담을 전했다.


수진의 입장을 생각해서 사과만 받고 싶었다는 A씨는 "동생이랑 대화한 거 들어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수진은 "기억 안 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며 "나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당사자를 직접 만나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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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진은 "나도 몇 번이건 네가 쓴 글 읽어봤다. 근데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한 A씨 가족과 수진은 약 한 시간가량 만남을 가졌다.


A씨와 그의 가족은 피해자가 용기내 가해자와 만났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며 "정말로 예상 밖의 태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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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의 학폭 의혹이 처음 불거진 후 A씨는 SNS를 통해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려왔다.


학폭 주장이 알려지자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이들의 '학폭' 증언이 쏟아졌고 피해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배우 서신애 역시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끊이지 않는 의혹에도 수진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속적으로 "기억에 없고, 사실에 없다"면서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