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정부, 백신 맞은 직장인들에 '백신 휴가' 2일 지급 추진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항체 형성 과정에 겪는 면역 반응은 나이가 젊을수록 활발하게 나타난다.


그에 따라 정부는 직장인들이 백신을 맞으면 하루나 이틀, 휴가를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 백신 이상 반응 신고는 6800여건이 들어왔는데 대부분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증상이었다.


백신을 맞은 다음 날 증상이 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증상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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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접종 후 이상 반응을 고려해 최대 이틀 정도 휴가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됐으며 방법이나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접종이 이뤄진 뒤 증상이 더 심각해진다는 외국의 사례가 있어 휴가 도입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15일)에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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