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팬들도 모르게 드럼 유튜버로 데뷔한 '빅뱅' 대성 근황

인사이트YouTube '디스플레이(D'splay)'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대성(강대성)이 유튜버로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대성은 지난해 6월부터 '디스플레이(D'splay)'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 중이다.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드럼 연주자의 얼굴은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목소리와 옆모습으로 대성임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빅뱅의 멤버 태양이 최근 SNS에서 대성의 근황을 묻는 말에 '디스플레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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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디스플레이(D'splay)'


이 밖에도 대성은 채널 정보에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여기서 언급된 화악산은 대성이 군 복무한 육군 제27보병사단('이기자 부대') 인근에 있는 산이다. 이 역시도 해당 채널이 대성의 것임을 알 수 있는 증거다.


대성은 그간 8개월간 아무도 모르게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자신이 직접 드럼으로 연주한 K팝 노래가 대부분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특히 그가 올린 커버곡 중에는 빅뱅 'GOOD BOY', 지드래곤 '삐딱하게',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위너 'LOVE ME LOVE ME'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곡도 다수 있다.


대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독자 수도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81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10시 기준 9만 8천5백명이 됐다.


한편 대성은 지난 2018년 3월 현역 입대 이후 2019년 11월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