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여자)아이들 수진, 피해자 직접 만나서도 '학교 폭력'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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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학교 폭력 의혹으로 활동까지 중단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직접 피해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수진은 피해자와 직접 대면한 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수진이 피해를 주장한 A씨와 그의 가족을 만나 약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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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A씨는 수진에게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물었지만 수진은 "나는 (학교 폭력) 가해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에 A씨와 그의 가족은 피해자가 용기내 가해자와 만났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며 황당한 마음을 해당 매체에 전했다.


A씨는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또다른 대응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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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학창 시절 다른 학생들을 괴롭혔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당시 작성자는 수진이 친구의 뺨을 때리고,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하거나 돈과 교복을 뺏어갔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수진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