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올봄, 아이유(이지은) 주연의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이 극장가에 찾아온다.
10일 영화사 '엣나인필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31일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의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 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제', '더 테이블'로 이름을 알린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아이유를 비롯해 배우 연우진, 김상호, 이주영, 윤혜리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아이유의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감성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담담한 위로를 건네듯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아이유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듯한 울림이 느껴졌다.
수수한 차림에도 돋보이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깊은 눈망울은 화면 전체를 압도하기 충분했다.
비록 짧은 티저 영상이지만 아이유만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역시 영화 속에서 빛을 발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5일 정규 5집 'LILAC(라일락)'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의 20대의 마지막 이야기와 30대를 맞이하는 감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