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유아인 "아들로 나온 소지섭, 아빠보다 잘생겼다"

via 영화 '사도' 포스터, 스틸컷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사도'에서 정조로 깜짝 등장한 소지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유아인은 영화 '사도'의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극중 사도세자 역을 맡은 유아인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를 연기한 소지섭에 대해 "아들로 나와주신 소지섭 선배님은 심하게 아빠보다 잘생긴 아들이었다"며 "소지섭 선배님이 제 아들로 나와주셔서 영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극중 김해숙 선배님의 대사 중에 '우리 세자가 주상보다 성품이나, 인물이나 더 떳떳하지 않나'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소지섭 선배님에게 해당되는 말이다"며 "아버지 보다 더 나은 아들이었다. 닮았다고 하기엔 소지섭 선배님이 너무 멋있다"고 전했다.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사극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