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2' 김소연과 엄기준이 웨딩드레스 피팅 샵에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 측은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이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틸 사진을 배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천서진과 주단태가 웨딩드레스 샵에서 드레스를 피팅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단태는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여유로운 모습으로 천서진의 드레스를 골라주고 있다.
하지만 그와 달리 천서진은 차가운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주단태를 마주하고 있다.
또 천서진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었음에도 금방이라도 분노를 터뜨릴 것 같은 까칠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합병 체결식까지만 해도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했던 두 사람이 왜 냉랭하게 변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앞서 회사 제이킹홀딩스의 주식 급락으로 청아재단과의 합병이 절실해진 주단태는 결국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주단태는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를 고용한 비밀유지 각서를 천서진 어머니(하민 분)에게로 보냈다.
이에 천서진은 어머니와 여동생(신서현 분)으로부터 이사장 사임 압박을 받게 됐다.
초조해진 천서진은 주단태의 계획대로 청아재단과 제이킹홀딩스의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단태의 계략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천서진은 전남편 하윤철(윤종훈 분)과 함께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을 살인한 범행을 은폐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이 숨긴 하은별의 목걸이를 몰래 가로채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또 한 번 천서진의 약점을 잡은 주단태. 견고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파국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펜트하우스2' 제작진은 "헤라팰리스에 불어닥친 비극으로 인해 천서진과 주단태의 관계가 급격하게 요동칠 것"이라며 "대파란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2' 7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