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인어공주 에릭 왕자의 할머니(?)

Via Disney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 등장하는 에릭 왕자의 증조부모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오로라 공주와 필립 왕자라는 '가설'이 제기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에 따르면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릭(Eric) 왕자의 혈연관계를 둘러싼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다.

 

그 가설은 바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Aurora)와 그의 남편 필립(Phillip) 왕자가 에릭의 '증조부모'라는 것인데, 이 가설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 사진도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증거물로 제시된 사진을 보면 에릭 왕자와 인어공주가 식사를 하는 옆 벽면에 액자 하나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액자 속에는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매우 낯익은 인물들이 그려져 있다.

 

Via Disney 

 

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액자 속 여성의 금발 머리와 하늘색 드레스 그리고 남성의 2:8 가르마를 봤을 때, 두 사람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와 남편 필립 왕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누리꾼들은 "다른 곳도 아니고 에릭 왕자가 머무는 궁전에 두 사람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는 것은 오로라 공주와 에릭이 '혈연관계'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로라 공주가 에릭 왕자의 증조 할머니라는 가설이 '완벽한(?) 증거 사진' 덕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버즈피드도 "오로라 커플이 에릭의 증조부모 아니면 먼 친적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로라 커플과 에릭 왕자의 혈연관계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지난 8월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감독이 "엘사와 안나가 타잔과 남매 사이"라고 밝혀 디즈니 덕후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Via D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