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찢어버리고 싶다"···(여자)아이들 수진에 학폭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측이 새로 올린 글

인사이트YouTube 'M2'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 폭력 논란의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수진의 과거를 폭로했던 피해자의 언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던 피해자의 언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속속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앞서 수진에게 자신의 동생이 학교 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폭로했던 인물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 피해자 언니 인스타그램


A씨는 "오늘 가해자 만남을 대비해서 중학교 시절 이야기하다 또 피가 거꾸로 솟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속에서는 이미 백 번, 천 번, 만 번 찢어버리고 싶지만 최대한 침착하기 위해 마음 가다듬고... 감정 다스리기"라고 말했다.


올라온 내용을 봤을 때 아직 가해자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나아가 아직 피해자 측은 아픈 과거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아직 피해자의 심적 고통이 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진이 앞으로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수진은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학창 시절 자신이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녔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단 한 번도 친구를 폭행한 적이 없으며, 오토바이를 타지도,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 문자를 보내지도 않았으며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