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자신의 말만 옳다고 주장하는 승부욕 강한 남자친구의 사연이 찾아온다.
오늘(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2회에는 대기업에 다니는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등장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는 고민녀의 남자친구. 그것은 강한 승부욕 때문에 누구에게든 이겨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것인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인 고민녀에게까지 승부욕을 발동시켜 고민녀를 서운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자신의 말보다 공지사항에 적혀 있는 말을 따르려는 고민녀에게 화를 내거나 고민녀의 말을 반박하게 위해 PDF 파일로 반박문을 보내는 식이라고.
이에 한혜진은 "논문 쓰는 거냐"라며 피곤해 하고, 주우재는 "별의 별 사람이 있다"라며 황당해 한다.
다만 김숙과 서장훈은 "고민녀도 승부욕이 있다", "끝까지 싸운다"라고 평가했다고 해 과연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부른다.
여기에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평생 지켜온 가치관까지 잘못된 생각이라며 고치라고 설득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자 말도 안 되는 것을 주장하기 시작한다고. 이에 곽정은은 "이건 복수하는 거 아니냐"라며 충격받았다는 후문이다.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연인과 연애해본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62회가 오늘(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연참' 드라마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 예비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