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포라 코리아가 올 한 해 세포라의 성장을 위한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온라인 커머스 분야에 집중,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구축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린 만큼 디지털과 앱을 통한 구매,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물도 비대면으로 전달함에 따라 선물하기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는 때에 맞춰, 지난 달 말부터는 '네이버 쇼핑 선물하기'에서도 세포라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
기프트 카드는 1만 원, 2만 원, 3만 원, 5만 원 권이 구비되어 있으며 세포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잔액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여러 차례 나눠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세포라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어 브랜드와 제품 군의 제약 없이 여러 번 구매가 가능한 기프트 카드가 유용하다는 점에서 받는 사람에게 더욱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세포라는 매장에 방문해서 경험할 수 있었던 메이크업 서비스를 앱으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아티스트' 기능을 론칭했다.
세포라 앱에 접속해 얼굴 사진을 찍으면 얼굴 전체를 스캔하고 눈, 입술, 볼 등을 감지해 제품이 구현될 위치를 확인하는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제품을 가상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다.
아이섀도우, 립, 인조 속눈썹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가상 테스트가 가능하며 제품의 컬러뿐만 아니라 제형, 마무리감까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세포라에 입점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에 맞춰 가상으로 단계별 튜토리얼을 받을 수 있고, 수백 가지의 컬러 스와치를 즉시 비교할 수 있어 자신에게 딱 맞는 컬러 쉐이드 선택에도 도움이 된다.
제품의 선택과 사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실제 매장에서 전문가를 통해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를 앱으로도 제공,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옴니 채널로 기능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포라 담당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이 디지털로도 실현되는 것이 세포라의 차별화된 온라인 커머스 전략”이라며 “고객들의 뷰티 니즈를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