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했다.
지난 7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민아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해주며 아직도 괴롭혔던 지민 등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는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토로하다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부동산 시세를 꼬집기도 했다.
권민아는 "쉬는 걸 잘 못 하는 성격이고 바삐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다"라며 "집값도 많이 오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놓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고 있는 건가"라고 언급하더니, 백신 접종에 대한 두려움도 털어놓았다.
권민아는 "백신도 맞아야 하지만 불안해서 맞질 못하고 있다. 자꾸 잘못되는 경우가 맞아서. 엄마한텐 백신을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님이 맞으면 맞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이 나오자, 우려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고민이 많아 보이는 듯한 권민아에게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냈으며, 일부는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AOA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권민아는 배우로 돌아올 예정이다.
현재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울증 등 심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