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4천억 vs 여친"···1초도 고민 안하고 답 고른 '사랑꾼' 일본인 남친

인사이트YouTube '토모토모TomoTomo'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4770억 받고 혼자 살기 vs 그냥 여친이랑 살기" 


일본인 남자친구에게는 평생 놀고 먹어도 다 쓰지 못할 만큼 많은 돈보다 여자친구가 더 소중했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돈보다 사랑"을 외치는 그의 모습에 여자친구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 한일커플 유튜버 '토모토모'는 커플 밸런스게임에 도전했다.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난감한 질문들이 줄줄이 쏟아지던 중, 토모에게 "4770억 받고 혼자 살기 vs 그냥 유인이랑 살기"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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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토모토모TomoTomo'


토모는 질문을 듣자마자 "당연히 답은 정해져 있다"며 "그냥 유인이랑 살겠다"고 답했다.


망설임 없는 토모의 답에 유인은 오히려 당황한 듯 "4770억이라니까? 거짓말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토모는 "돈이 있으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나는 역시 누구랑 사느냐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정해진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돈보다는 사랑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토모의 말에 유인은 기뻐하면서도 미안해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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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토모토모TomoTomo'


앞에 나온 "빚이 100억 있지만 유인만 보는 토모 vs 돈이 100억 있지만 다른 여자도 보는 토모"라는 질문에서 유인은 "빚 100억은 너무하다"며 후자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나는 (빚이) 100억이든 몇백억이든 유인짱이랑 죽을 때까지 같이 있을 거다"라는 토모의 말에 유인도 "빚이 100억 있지만 유인만 보는 토모"로 선택을 바꿨다.


그러자 토모는 "이미 늦었다"며 삐진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zzangtomo'


누리꾼들은 "토모 반응이 너무 웃기다", "반응이 하나같이 귀여워서 짓궂은 질문을 한 보람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튜브 채널 '토모토모'는 한국 여자 유인과 일본 남자 토모, 두 사람의 일상을 공유하는 커플 브이로그 채널로 6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토모토모TomoT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