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재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주부터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한 재판이 재개된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는 오는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에 대한 공판준비 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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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계획이었다고 보고 이 부회장을 포함,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관계자 등 11명을 기소했다.

첫 공판 준비기일은 지난해 10월이었다.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올해 1월이었는데, 당시 코로나3차 재유행이 확산함에 따라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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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부회장은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현재는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이 의무가 아니기에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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