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6일) 하루 416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3~400명대를 유지하며 '3차 유행'이 다소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면서도, 여전히 재확산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1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416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2,47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99명이었고, 나머지 1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169명·서울 127명·인천 27명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천 634명이 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특정집단이나 단체가 고의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입원·격리 중인 사람이 조치를 위반해 감염병을 확산시킨 경우에는 1.5배까지 가중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를 방해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입원·격리조치 위반의 경우에는 최대 1년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이 정당한 사유 없이 폐쇄 명령을 불이행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