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데이비드 베컴,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역 거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를 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화 007 시리즈 차기 제임스 본드 역에 데이비드 베컴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베컴은 차기 007 출연 제의를 받고 이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한 베컴 측의 공식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007 시리즈의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는 하차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차기 제임스 본드 역을 누가 맡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상황에서 베컴의 팬들은 "베컴이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역의 적임자"라며 온라인상에서 강력 추천하고 나섰다.

 

이미 데뷔작 '마이크 바셋'과 '골' 시리즈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베컴은 주연, 조연을 모두 합쳐 총 13편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베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는 내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한다. 연기 또한 마찬가지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유명 축구 스타 베컴이 물망에 오른 만큼 차기 제임스 본드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