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펜트하우스2' 배로나가 하윤철의 친딸 같다는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시청자들은 몇몇 단서들을 통해 하윤철(윤종훈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의 친부인 거 같다고 주장했는데, 전날에도 이에 힘을 실어주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청아예술제 본선 무대 후 다투는 하은별(최예빈 분)과 배로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별은 아빠 하윤철을 협박해 배로나의 반주자를 돈으로 매수했지만, 배로나는 완벽한 무대를 꾸미고 말았다.
결국 하은별은 자격지심이 폭발해 배로나에게 위협을 가했다.
극 말미엔 하은별 때문에 중태에 빠진 배로나의 모습이 나왔다.
이와 함께 울부 짖으며 "하윤철, 로나한테 넌 절대 그러면 안 돼"라고 말하는 오윤희(유진 분)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오윤희가 하윤철의 배신을 어렴풋이 눈치챈 것이다.
그간 '펜트하우스2'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하윤철과 헤어지자마자 서둘러 결혼했다는 점과 배로나가 하은별보다 생일이 두 달이나 빠르다는 점, 천서진이 혼전 임신을 하지 않았으면 하윤철과의 결혼을 아버지에게 허락받기 힘들었을 거라는 점 등을 토대로 하윤철과 배로나가 부녀 사이인 거 같다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내 와이프랑 딸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 "네 잘못 아니야.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 그리고 나도 늘 불행했던 건 아니야. 우리 로나도 얻었고..."라고 말했던 하윤철, 오윤희의 대사도 의미심장하다고 봤다.
과연 누리꾼의 예리한 추측이 맞을지 궁금하다면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펜트하우스2'를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