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애플 인사이더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7의 두께가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 에어2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7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대만 KGI증권의 시큐리티즈 분석 전문가 밍치궈(Ming Chi-Kuo)의 주장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밍치궈는 지난 2011년부터 약 90%의 적중률로 애플 신제품을 예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애플은 2년마다 아이폰의 디자인을 변경했다"며 "2016년 공개 예정인 아이폰7의 두께는 6.0~6.5㎜ 정도로 얇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께가 얇아지니 내부 소재 변화도 예상된다"며 "얇은 두께는 고해상 디스플레이 패널들의 영향이 크니 애플은 입력 감지 센서를 위해 글라스 온 글라스 솔루션을 채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IT 매체들은 일제히 밍치궈의 전망을 토대로 아이폰7의 두께가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 에어2와 비슷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 아이폰6(6.9mm)의 차기작 아이폰6S(7mm)를 공개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