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고생하는 매니저 위해 직접 운전하더니 차 수리비까지 통 크게 결제해준 박명수

인사이트Instagram 'gparkmanager'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개그맨 박명수의 호의로 감동을 받았다는 매니저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박명수 매니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36,160"이라는 멘트와 함께 박명수와 나눴던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매니저가 자동차를 서비스센터에 맡겨 차를 못 갖고 오자 박명수는 "엔진오일 교환한다고 했지? 내 카드 가져가서 결제해"라며 기꺼이 호의를 베풀었다.


매니저가 고마워하자 박명수는 "형이 이런 사람이야 너 차도 고쳐주고"라며 농담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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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parkmanager'


자동차 수리 후 매니저가 브레이크 패드까지 갈아야 한다고 해서 비용이 많이 나왔다고 하자 박명수는 "브레이크 패드 정도는 마분지나 두꺼운 도화지로 그려서 네가 끼우지 그랬냐?"라며 짓궂은 농담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매니저가 "형이랑 저랑 같이 타는데 그러다 죽어요?"라고 농담을 받자 박명수는 "그냥 중고 싼 거 끼워?"라며 매니저를 웃음 짓게 했다.


박명수의 이른바 '츤데레' 면모가 한껏 드러나는 일화다.


매니저는 "말은 이렇게 하지만 따뜻한 형"이라며 박명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Instagram 'gparkmanager'


사실 이런 미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박명수는 평소 매니저를 가족처럼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매니저는 인스타그램에 박명수에게서 선물 받은 비싼 프라다 신발을 찍어 올리기도 했고, 피곤한 자신을 대신해 380km의 장거리 운전을 박명수가 대신한 적도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매번 미담이 끊이질 않는 박명수를 향해 누리꾼들은 "역시 대인배"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