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윤은혜X주지훈 로코 드라마 '궁', 15년 만에 '리메이크' 된다

인사이트MBC '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인기 만화 원작 드라마 '궁'이 15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5일 박소희 작가의 인기 만화 '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재담미디어는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와 '궁'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 아래 왕세자인 남자주인공과 일반인인 여성주인공의 혼인이 결정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는다.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연재되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밀리언셀러가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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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MBC 드라마로 탄생한 '궁'은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이 27%를 넘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남녀주인공이었던 윤은혜와 주지훈은 '궁'을 통해 일약 스타 덤에 올랐다.


'궁'의 인기에 힘입어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스핀오프 드라마 '궁S'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는 MBC '환상의 커플', KBS2 '꽃보다 남자',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선보이는 드라마마다 많은 팬덤을 형성했기에 '궁'의 리메이크 소식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재담미디어 측은 "새로운 작품을 계속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존에 만들어놓은 좋은 작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것 역시 IP확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궁'의 새로운 붐업은 그에 대한 주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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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재담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