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어디 감히 남자가!"···데이트 비용 자기가 싹 낸다는 '능력자' 박나래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데이트 비용과 관련해 쿨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가수 김수찬이 게스트로 나와 '둘 중 한 명과 결혼해야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 3명의 MC는 김수찬에게 최악의 결혼 상대를 물었고, 그는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을 꼽았다.


김수찬은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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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이를 듣고 있던 박나래는 "저는 거의 100%인 경우가 많았다. 있는 사람이 쓰자 주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어깨 처져 있는 거 싫어한다. 카드는 긁으라고 있는 것이다. 남자에게 돈 내게 하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김수찬이 "밥 사면 커피 정도는 사지 않겠냐"고 말하자, 박나래는 "아니다 됐다 쓰지 마라. 어디 감히 남자가 돈을 쓰냐"며 상황극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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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wooju1025'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다면 내 남자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기꺼이 계산을 한다는 뜻이다.


과거 박나래는 자신의 수입이 소속사 신사옥 4층까지 지을 정도라고 밝힌 만큼 결코 허풍은 아닐 거라는 반응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걸크러시답다", "데이트할 때 비용으로 부담 느낄 일은 없을 듯" 등 뜨겁게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