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학폭 의혹' (여자)아이들 수진 활동 중단 소식에 서신애가 인스타에 올린 글

인사이트Instagram 'seoshina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학교폭력 의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같은날 배우 서신애가 SNS에 새 글을 올렸다.


지난 4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신애는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날의 온도, 그날의 냄새, 그날의 행동. 아물지 못해 울컥 멱차 오르는 기억들을 애써 묻으며 그대의 계절을 조용히 응원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이기적인지라 그럴 때마다 애써 녹인 눈은 얼어붙어 빙판길이 돼 버렸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shinae'


그러면서 "어디선가 여전히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보잘것 없는 나 역시 당신을 위해 자그마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당신도 참으로 가슴 저리게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기에"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진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A씨는 배우 서양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A씨는 수진이 서양에게 "이 XXX야, 이 X꾸X꾸야,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의 폭언을 일삼았다고 말했고, 누리꾼은 서양이 수진의 동문 서신애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서신애는 SNS를 통해 수진을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의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려 화제가 됐다.


한편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