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윤은혜 의상, 표절로 보여진다"

via (좌) '여신의 패션' 공식 웨이보, (우) 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

배우 윤은혜가 '윤춘호 디자이너의 옷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측이 입장을 밝혔다.

 

7일 스타뉴스는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신장경 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신 회장은 이번 윤은혜 표절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해당 의상에 대해서는 "표절로 보여진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패션 디자이너에게 있어 디자인의 의미는 '모든 것'"이라며 "'윤은혜 표절 논란'과 같이 국내 연예인부터 국내외 대기업들과 디자인 도용까지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앞서 윤춘호 디자이너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은혜가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의상이 자신의 디자인을 베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윤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 없다"라며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