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코로나 집콕의 폐해(?) 제대로 보여준 '얼짱 프로게이머'의 놀라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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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 = 프로게이머계 꽃미남으로 통하던 송용준(플라이) 선수가 최근 보여주는 인간미가 조명받고 있다. 


'월드 클래스' 실력 만큼이나 훈훈한 외모가 항상 화제였던 만큼 팬들은 사뭇 달라진 그의 모습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1996년생인 송용준은 과거 KT 롤스터 시절부터 매서운 눈빛으로 롤계를 호령하던 미드라이너다. 현재 그는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플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인사이트송용준 선수 / 온게임넷

인사이트송용준 선수 / 온라인 커뮤니티


송용준은 데뷔 이래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며 몇 시즌을 제외하고는 1부리그라고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잔류하며 늘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왔다.


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짙은 쌍꺼풀이 있는 큰 눈에 오똑한 콧날, 날카로운 턱선, 주먹만한 얼굴까지 웬만한 아이돌 저리가라하는 미모 덕분에 그는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다소 놀라운 비쥬얼로 등장해 팬들이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오똑한 콧대며 날카로운 턱선은 모두 실종된 채 살이 오른듯한 얼굴에 푸석푸석한 피부, 헤드셋으로 넘긴 떡진 머리로 나타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송용준 선수 / YouTube '아프리카프릭스AfreecaFreecs'


경기 장면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프릭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사진 속 송용준도 예전 꽃미남 시절과 다르다고 팬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팬들은 "롤판 얼굴 대충 쓰는 사람 1인자", "얼굴 그렇게 쓸거면 나줘라", "요즘 실력이 더 좋아졌던데 디카프리오가 생각난다. 연기를 얻기 위해 외모를 포기하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코로나 집콕의 폐해"라며 "사람 안 만나고 집 밖에 잘 안나가면 누구나 다 저렇게 되는거 아니냐"며 그를 두둔(?)했다.


한편 송용준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달 26일 치뤄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6주 2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완파했다.


이날 송용준은 1세트 사이온으로 팀의 방패 역할을 하는 등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freecafree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