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hayeaso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예계에 연이은 학교 폭력(학폭)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가수 송하예가 그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4일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하예는 스쿨룩 의상을 입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드디어 인정. '학폭' 진짜 최악이었다"라며 "'찐' 사필귀정 (피해자 동창회 각)"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Instagram 'hayeasong'

'사필귀정'이란 처음엔 시비를 가릴 수 없더라도 결국엔 반드시 옳은 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송하예가 같은 날 오전 '학폭' 관련 사과문을 게재한 배우 지수를 저격해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같은 날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Instagram 'hayeasong'

또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고 자신의 '학폭'을 인정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음원 사재기 의혹을 폭로한 블락비 박경이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재기 논란 중심에 섰던 송하예는 당시 자신의 SNS에 "여윽시(역시)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Instagram 'actor_ji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