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10살 여자아이 5명 연쇄 성폭행한 '제2의 조두순' 다음달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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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정부가 올해 출소하는 성범죄자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성범죄 전과가 무려 10회에 달하는 범죄자와 10살배기 여자아이 다섯 명을 연이어 성폭행한 범죄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한국일보는 법무부가 올해 1~2월 출소했거나, 출소를 앞둔 고위험 성범죄자 7명에 대한 출소 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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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들의 범죄 사실과 법원이 명령한 준수 사항 등도 재점검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성범죄자는 대부분 출소 후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지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 해당 지자체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법무부는 고위험군 7명 중에서도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했던 범죄자인 A씨를 가장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범들과 청소년을 윤간하고, 10살밖에 안 된 여아 5명을 연달아 성폭행하기도 했다.

2006년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씨는 올해 4월 말 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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