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연기대상 받은 배우 남궁민과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의 과거를 폭로합니다"

인사이트SBS '훈남정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학교 폭력 사건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남궁민과 같은 반 동창이었다는 이의 글이 등장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배우 남궁민과 같은 반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요즘 폭로가 대세인 것 같아서 저도 폭로해봅니다. 남궁민 배우와 같은 반이었습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약 25년 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A씨는 남궁민과 같은 반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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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궁민은) 워낙 조용한 성격의 아이였기에 별로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었습니다"라며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배우가 됐다고 동창들에게 들었을 때 아니 '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사실 존재감이 크진 않았던 아이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남궁민이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하며, 공부도 꽤 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심화반에서 만나서 몇 마디 주고받았던 기억과 함께 'NBA 95 LIVE' 게임으로 친해지며 남궁민과 말 몇 마디를 섞었다는 A씨는 남궁민이 배용준을 닮아 여학생들에게 인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학폭인줄 알고 긴장하고 들어와서 흐뭇하게 웃고 갑니다", "배용준 급으로 잘생겼는데 공부 잘하고 성실하다니. 세상은 불공평해", "불편하네요. 잘생겼는데 공부도 잘하다니" 등의 반응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남궁민은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기자로 데뷔한지 19년 만에 '2020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SBS '훈남정음'